서울 신림에 보증금 1,790만 원에 월 임대료 22만 원짜리 LH 임대주택 공고가 실제로 올라와 있습니다.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. 청약 통장은 만들어 놨지만 제대로 활용할 줄 몰랐던 저 같은 분들을 위해,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.청약 통장을 만들어 놓고 방치한 이유청약 통장을 개설한 사람은 많지만, 납입 횟수가 몇 번인지, 예치금이 얼마인지, 지금 1순위 자격이 되는지 확인해본 사람은 생각보다 적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통장을 만들어 놓고 몇 년이 지나도록 상태를 한 번도 점검하지 않았습니다.여기서 예치금이란 청약 통장에 실제로 적립된 총 금액을 의미합니다. 민영주택, 즉 힐스테이트나 래미안 같은 민간 건설사 아파트에 청약할 때는 이 예치금이 일정 기..
솔직히 저는 LH 임대주택이라는 단어를 수년 동안 들으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찾아본 적이 없었습니다. 어렴풋이 좋은 거겠지 싶으면서도 어딘가 나랑은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. 그러다 실제로 공고를 들여다보고 나서 든 첫 감정은 아쉬움이 아니라 억울함에 가까운 무언가였습니다. 몰라서 못 쓰고 있었을 뿐, 제도는 이미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.LH 임대주택, 나랑은 먼 얘기라고 생각했습니다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집 구하는 일이 정말 막막했습니다. 부동산 앱에서 원하는 동네를 검색하면 보증금과 월세 숫자만 보고 창을 닫기를 반복했습니다. 행복주택이니 청년 전세임대니 하는 단어들이 뉴스에 등장할 때마다 좋은 거라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신청하는지, 그리고 제가 해당되는지조차 몰랐습니다. 그냥 조건이 까다롭겠지,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