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계상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2022년 고점보다 오히려 낮습니다. 그런데 왜 현장에서는 "매물이 없어서 집을 살 수밖에 없었다"는 말이 나올까요? 작년에 직장 동료가 전세 만기를 앞두고 점심시간마다 휴대폰을 붙잡고 한숨 쉬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저도, 이 질문의 답을 뒤늦게야 제대로 이해했습니다.매물이 사라지면 시세 통계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저희 동료는 강북 쪽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, 만기 두 달 전부터 다음 집을 찾아다녔습니다. 그런데 부동산 앱을 새로고침할 때마다 같은 매물 몇 개만 돌고 있고, 전화를 하면 "방금 나갔다"는 소리만 들었다고 했습니다. 저는 그때 "통계는 괜찮다던데 왜 이렇게 힘드냐"고 물었다가, 동료한테 어이없다는 표정을 받았습니다. 그게 제가 처음으로 시세 통계와 현장..
경제뉴스(주식 & 부동산)
2026. 7. 18. 05:4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