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도 하기 전에 둘이 돈을 합쳐 집을 계약했는데, 그게 오히려 두 사람 사이를 흔드는 뇌관이 됐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. 지역주택조합을 믿고 계약금 1억 원을 넣었다가 토지 소송에 추가 분담금까지 맞닥뜨린 한 커플의 사연을 들으면서, 저는 친구가 비슷한 일로 휘청이던 그 밤이 고스란히 떠올랐습니다.토지소송과 추가분담금, 지주택이 위험한 구조적 이유지역주택조합, 흔히 '지주택'이라 부르는 이 방식은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해 아파트를 짓는 구조입니다. 여기서 핵심 리스크는 바로 토지 소유권 확보에 있습니다. 쉽게 말해, 땅을 아직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건물을 올리는 셈이라, 전 토지 소유주들이 보상이 적다며 소송을 걸어오면 공사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.이번 사연..
경제뉴스(주식 & 부동산)
2026. 7. 17. 05:40